오산정보고등학교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자축구(고등 단체), 테니스(개인 단식), 산악자전거 등 3종목에 참가하여 미래 엘리트선수 발굴에 결실을 맺었다.
경기도 오산시 소재 오산정보고등학교 선수단은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전국체육대회에서 2학년 김은서(테니스)는 개인단식부문 은메달 수상, 2학년 박재우(산악자전거)는 개인전 7위, 여자축구부는 2년 연속 은메달 수상의 성적을 거두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이번 전국체육대회에 오산정보고등학교 개인학생선수가 출전한 것은 처음이며 테니스 단식부문에 참가한 김은서 학생은 전국체전 선발전 1,2차전에서 1위로 경기도 대표로 선발되었고 전국체전 결승전에서 서울특별시 선수를 상대로 2:0(6-3,7-5)으로 아쉽게 패배하여 값진 은메달을 수상했다.
여자축구부는 1차전 전남 광양여고(3-2), 2차전 대구 동부고(5-0)를 상대로 승리했으며, 준결승전에서 울산 현대고 강팀을 상대로 4-1으로 승리하여 2년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와 우승을 향해 힘차게 나아갔다.
2년 연속 결승전 진출이라는 역사와 함께 경기도 대표 여자축구팀으로서의 저력을 보여주는 대회였다. 결승전에는 학부모님뿐만 아니라 오산시청, 경기도 체육회, 경기도 축구협회, 오산시체육회, 오산시축구협회의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지역사회의 기대와 응원을 받았다.
여자축구부는 올해 U-17세 대표(1학년 신혜빈, 최민아, 김경희), U-19세 대표(3학년 노혜연)로 총 4명의 학생이 선발되어 학교뿐만 아니라 국가대표로도 활약하고 있다.
오산정보고등학교 김민섭 교장선생님은 “본교 학생들의 의지와 헌신으로 이루어낸 성과라고 생각하며 학생들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자신감을 갖고 학교대표로 자긍심을 가지는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위해 노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 또한 학교의 역할이므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오산정보고등학교는 학교운동부 뿐만 아니라 개인학생선수 육성에도 집중하고 있으며 종목별 지도교사를 임명하여 학생선수의 대회 및 훈련 참가, 학사 및 성적, 이스쿨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학생선수들의 진로 계발을 위한 환경 조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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