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 원하는 일본 단체 1위 세이고, 어머니의 나라 한국에서 ROAD FC 데뷔 꿈 이뤄
스크롤 이동 상태바
귀화 원하는 일본 단체 1위 세이고, 어머니의 나라 한국에서 ROAD FC 데뷔 꿈 이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석한 VS 세이고 야마모토
박석한 VS 세이고 야마모토

ROAD FC 센트럴리그에 출전하며 ROAD FC 프로 무대 출전을 바랐던 세이고 야마모토 (24, 팀 모이라, 한국명 김성오)가 꿈을 이루게 됐다.

세이고 야마모토는 11월 9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리는 ROAD FC YOUNG GUNS 45에 출전, 박석한(35, 팀 싸우쿠다)과 대결한다.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세이고 야마모토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2살 때부터 어머니와 함께 살아왔다. 일본에서 자랐지만, 한국인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한국에 대한 애정이 깊다. 현재 한국에 거주하며 한국인으로 귀화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

일본에서 세이고 야마모토는 격투기 선수로 활동해왔다. 일본 단체 GRACHAN 플라이급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실력도 출중하다. ROAD FC에서는 지난 8월 아마추어리그인 센트럴리그에 출전해 프로 선수인 고동혁과 접전 끝에 판정승을 따냈다.

당시 세이고 야마모토는 “어머니께서 고생하신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어머니의 고향에서 성공하고 싶다. 어머니의 영향이 크다. 내가 국적은 일본이지만, 한국에 대한 애정이 크다. 한국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다. ROAD FC 프로 선수가 되고, 플라이급 챔피언이 되고 싶다. 플라이급에서 탑인 선수가 되면 밴텀급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ROAD FC 프로 무대 진출을 간절히 바라던 세이고 야마모토의 꿈은 불과 3개월 뒤 이루어지게 됐다. 11월 9일 정식으로 ROAD FC 프로 무대에 뛰게 됐다.

세이고 야마모토의 상대는 박석한. ROAD FC 센트럴리그에서 꾸준히 도전해오며 지난 5월, 고향인 제주도에서 열린 ROAD FC 053 제주를 통해 프로 선수로 데뷔한 파이터다.

ROAD FC 김대환 대표는 “세이고 야마모토와 박석한은 ROAD FC 프로 무대를 간절히 바라며 열심히 운동해온 선수들이다. ROAD FC 센트럴리그에서 실력을 검증받으며 프로 무대에 뛸 자격을 얻었다. 성실한 선수들이고, 재능도 갖추고 있기에 이번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ROAD FC는 11월 9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ROAD FC 056을 개최, 권아솔이 샤밀 자프로브와 대결한다. ‘밴텀급 챔피언’ 김민우는 장익환을 상대로 1차 방어에 나선다. 12월 14일에는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ROAD FC 057이 열려 여성부리그인 ROAD FC XX, 연말 시상식도 진행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