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흥식이가 까불이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와 화제다.
9일 방송된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흥식(이규성 분)이 용식(강하늘 분)의 부탁으로 동백(공효진 분)이 운영하는 까멜리아에 CCTV를 설치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마움에 동백은 흥식이에게 식사를 하고 갈 것을 제안했으나 흥식이는 이를 거절했다.
특히 그가 철물점에서 일하는 수리공인 데다 목장갑을 매번 착용하고 있는 모습으로 인해 시청자들 사이에서 까불이일 것이라는 주장이 나온 상황.
드라마가 중반을 향해가고 있는 상황 속 까불이의 정체가 언제 탄로날지, 앞서 마을에서 사망한 여성이 동백 또는 향미일 것이라는 다양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 누리꾼의 추측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한 누리꾼은 '동백꽃 필 무렵' 관련 기사 댓글을 통해 까불이를 '향미'로 지목했다. 향미는 본래 남성이고 트랜스젠더일 것이라고 주장하며 1억을 모아 코펜하겐으로 수술을 받으러 갈 예정이며, 살인사건이 일어난 후 위기에 처한 동백이를 구한 건 그녀의 엄마일 것이라 말했다.
향미는 동백이 주위에 머물며 동백이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까불이 수사 진행 상황이 어떤지 살피는 중일 것이라 추측했다.
이에 동백이의 엄마가 동백의 집을 지키는 것도 까불이로부터 동백을 지켜주기 위함이고, 엄마가 한 가지를 해주고 간다는 것도 까불이를 없애는 것일 것이라 전하며 죽은 건 동백이가 아닌 그녀의 팔찌를 찬 까불이 향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백꽃 필 무렵' 까불이의 정체가 흥식이일지 향미일지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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