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회원국 193개국 중 129개국 분담금 지불 완료, 64개국 미지불.
유엔이 심각한 자금난으로 오는 11월 직원들 월급도 지불하지 못한 지경이라고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8일(현지시각) 말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유엔 회원국들이 유엔에 분담금을 제때 내지 않으묜, 11월 직원 월급도 주지 못한 판이라며 회원국들에게 분담을 지불을 촉구했다.
그는 유엔총회의 행정재정위원회(제 5위원회)에서 올 1월부터 지출 삭감에 노력해오지 않았더라면, 지난 9월 연차총회를 개최할만한 자금조차 염출할 수 없었을 것이라먀 회원국에 경고하고, 지난 9월은 과거 10년 동안 이후 최대의 적자를 냈으며, 11월에는 직원들 봉급조차 줄만한 자금도 없을 수도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유엔의 본연의 일과 개혁이 위험에 처해 있다며 분담금 제때 지불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2019년 유엔의 통상 예산 33억 달러(약 3조 9,484억 원) 이상 가운데, 미국의 분담금이 22%를 차지하고 있어 최대 규모로, 2018년 예산 배정은 3억 8100만 달러(약 4,558억 6,650만 원), 올해는 6억 7400만 달러(약 8,064억 4,100만 원)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분담비율이 부당하게 많다며, 유엔 개혁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스테판 두자리크 유엔 대변인에 따르면, 지금까지 가맹 193개국 중 129개국이 2019년분의 분담금을 지불해, 약 20억 달러가 확보되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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