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를 위한 건강 지침서 『노년기 건강 습관과 치매』가 출간됐다. 도서는 ‘치매’에 대한 잘못된 지식을 바로 잡고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들을 소개했다. 노년기 인지장애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현대인들이라면 주목할 만 하다.
책은 치매는 단일 질환이 아니라 다양한 유형으로 구분됨을 강조한다. 또한 치매는 의학적 처치로 해결이 불가능하며 예방이 최우선이라고 말한다. 이어 치매의 다양한 원인을 파악하고 간단한 치매 선별 검사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증명된 여러가지 치매의 메커니즘들과 저자의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발견한 치매 예방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
총 12장으로 구성된 도서는 치매의 다양한 원인들부터 검사 방법, 치매국가책임제까지 치매와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한다. 치매를 잘 모르는 일반 독자들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의학적인 상식을 그림과 도표 등을 함께 수록함에 따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노년기 건강 습관과 치매』의 저자 호남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언어치료학과 변해원 교수는 빅데이터를 이용한 치매 위험 집단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치매의 두려움을 가진 독자들에게 올바른 인식을 선사했다. 알츠하이머 치매부터 파킨슨 치매까지 140여편의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변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예방의학적 관점에서 연구를 진행하는 언어병리학자'이다. 2019년부터 변교수는 한국연구재단 '금요일의 과학터치' 등 일반인 대상 과학강연에도 출연해서 치매의 언어특성과 조기 감별법을 널리 알리고 있다.
저자인 변교수는 “ 한국 문화를 고려한 치매 예방 도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2017년 9월 발표된 ‘치매국가책임제’와 2018년에 공표된 ‘제2차 장기요양기본계획(2018년-2022년)’까지 수록하였다”라는 출간 의도를 밝혔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