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센터 전시관 개관, 문화·생태적가치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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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센터 전시관 개관, 문화·생태적가치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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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의 중요성 한눈에,체 계적인 연구·조사 전시 교육 수행

천연기념물센터 전시관이 12일 개관 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천연기념물이 가지고 있는 문화ㆍ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천연기념물의 체계적인 연구ㆍ조사ㆍ전시ㆍ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대전광역시 서구 만년동 둔산공원 동측편에 천연기념물센터를 건립하고 12일(목) 전시관 문을 열었다.

2003년 4월에 착공하여 건립된 천연기념물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3,624.7m2 규모에 1,343.2㎡의 전시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약 10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었다.

현재 우리나라의 천연기념물은 총 367건(동물 77건, 식물 228건, 지질ㆍ광물 52건, 천연보호구역 10건)이 전국에 흩어져 있어 국민들이 일일이 찾기란 어려워 천연기념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대부분 인식하지 못하여 왔다.

따라서 이번에 문을 연 전시관은 전시물, 영상, 사진, 그림과 함께 재미있는 해설로 우리나라 전체 천연기념물을 한눈에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된 천연기념물 전문 전시관이다.

천연기념물 전시관은 우리 마을 천연기념물코너를 비롯하여 숲 속 천연기념물, 습지와 바닷가 천연기념물, 지질 천연기념물, 독도 천연보호구역, 제주도의 천연기념물, 명승코너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시관에 들어서면 천연기념물에서 해제된 문경의 존도리 소나무(제425호)의 생생하고 웅장한 모습과 살아있는 남생이와 미호종개를 포함해서 총 250여 점의 전시물, 1억 년이 넘는 지층에서 발견된 진품 공룡발자국과 공룡알 둥지를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이런 전시관 이외에도 속리의 송(103호) 등 천연기념물 후계목이 전시되어있는 야외자연학습장과 난대지역 천연기념물 등 다양한 식물들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온실, 초고화질 영상으로 담아낸 천연기념물 영상물들을 갖춤으로써 관람객들이 부담 없이 휴식과 여가를 즐기는 천연기념물 학습장이 될 수 있도록 알차게 꾸며졌다.

또한 전시관 운영에 지역주민들의 참여기회를 마련하기 위하여 자원봉사자23명을 모집하여 전시관 안내와 교육프로그램 진행 등 천연기념물센터의 전반적인 업무지원을 위한 기본교육을 마쳤다.

이번 개관 행사로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민속공연 진행자의 사회로 길놀이, 비나리공연, 매사냥 등이 있었으며, 개관기념 특별전으로 천연기념물 조류사진전이 두 달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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