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호 씨는 3일 저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10.3집회로 인해 우리나라에 서광이 비친다”며 규모도 대단했고 참석자들의 얼굴에 비친 결의도 달랐다고 전했다.
손 씨는 10.3집회는 의미 있는 두 가지를 우파에게 선물했다며 첫째로 10. 3집회는 소위 중간지대에서 관망하던 국민들이 우파쪽으로 쏠리기 시작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시위현장에는 우파국민만 나온 게 아니라 소위 중도층이란 국민들도 호기심으로 나왔다가 우파가 됐다는 지적이다.
손 씨는 “잠시 휴식 중인데 시위에 다녀온 듯한 40대들이 조국 자식들의 입학문제를 거론하며 좌파에 실망했다며 울분을 토해냈는데 그들은 지금까지 좌파이거나 아니면 중도층이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손 씨는 둘째로 언론이 사태를 관망하기 시작했다는 점을 들었다.
한국 언론은 정권친화적 언론이고 특히 좌파 정권이 된 후엔 눈에 띄게 좌파의 눈치를 봤는데, 10.3 집회에 모인 어마어마한 군중에 깜짝 깨어난 듯이 보인다는 설명이다.
지금까지 태극기집회를 전혀 다루지 않던 언론이 3일 집회는 거의 정확하게 보도했고 주최 측 추산이란 말을 앞세웠지만 320만명이란 숫자로 보도했다는 것이다.
손 씨는 “우리의 힘을 보여준 획기적인 집회였다”며 “3일 집회는 승기를 잡은 집회로 기록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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