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논란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자녀 표창장 위조 의혹, 사모펀드 의혹 등이 연일 화제가 되며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있다.
법무부 장관 임명에 앞서 열린 청문회에서 해당 의혹들이 제기됐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법무부 장관(당시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했고 모든 의혹이 풀릴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해당 의혹이 사실로 보일 수 있는 정황이 드러나며 이에 대한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조국 법무부 장관 논란은 유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대전으로 이어졌으며, 최근에는 문재인 대통령 탄핵이라는 검색어가 등장하는 등 문 대통령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고 있다.
이처럼 악화된 여론은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문 대통령의 탄핵을 건의하기에 이르렀다.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거세지자 김세의 자유한국당 신정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은 대대적인 집회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김세의 위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오는 3일 문재인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린다"며 "서울시청 앞에서 열릴 진짜 태극기 집회에 오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집회가 열린지 3년여 만에 개최되는 문재인 대통령 탄핵 요구 집회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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