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의 747, 두바이행 그리고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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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의 747, 두바이행 그리고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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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은 아직 대통령이 된 것이 아니다"

 
   
  ^^^▲ 두바이 방문한 이명박 전 시장^^^  
 

소문이 사실이라면 삼성은 왜 부동의 지지율 1위인 이명박에게 뜨지도 않을 불량 747을 권유했을까 ?

그리고 두바이행(行)의 의혹은?

자욱한 안개의 들판에서 숲을 향해 사냥개 마스트가 몰이에 나설 수십마리의 굶주린 <폭스하운드>들을 출발시키는 구리나팔을 이미 분 여우사냥의 예감이 들 지경이다.

박근혜가 증권업협회에 들려 몇마디 그곳 구미에 맞는 말을 했다고 열우당의 여성의원이 곧바로 정권유착의 우려로 공격했다.

소문대로라면 한국 두뇌의 자긍심인 삼성 연구소가 이명박의 숨은 책사로 알게 모르게 소문난 지난날 YS의 아들 김현철의 최측근이었고, 권력형 비리에도 검찰 조사에 이름이 오르내렸던 김모씨를 통해서 이명박에게 건네준 <747>은 킨텍스에서의 출판기념회라는 화려한활주로에서 박수갈채를 받으면서 띄운지 한달이 다 되어가는데도 아직도 바퀴가 땅바닥에 박혀있는 듯 하다.

그리고 이번의 두바이행 역시 여러가지 의혹을 던져주고 있다. 그런데 여권의 그 누구도 삼성과 이명박과의 이 친밀한 관계에 대해 공격하지 않는다. 나같은 사람의 귀에 들어 올 정도라면 나보다 정보력이 수천배일 정권과 여권에서 듣지 못했을리 없다.

그래서 이 글을 쓰면서도 나는 내가 한나라당 대권주자를 보호하려는 마음에서 고민하고 진심으로 우려한 이 소문들이 그냥 소문 그 자체로 그쳐지기를 바라고 있다.

나는 이명박계나 박근혜계(?)등등에 이리 저리 아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내가 어느곳에고 정치성적 사심(私心)이 없다는걸 그들도 이제는 알아챘는지 아주 가끔씩 이리 저리 안부를 잊지 않고 전해 오는 편이다.

그런중에 이명박계의 비중있는 사람의 안부전화에서 나는 내가 들은 이런 의혹과 문제점을 얘기 해 준적이 있다. 그러나 그들은 별반 염려하지 않는 것 같았다. 대통령은 이미 이명박이다라는 확신에 차 있는 모양이다.

그보다 나이 젊은 386등 그곳 캠프요원들은 대권주자 이명박에 미칠 문제점 보다는 자신들의 캠프내 입지와 은근한 내부투쟁들에 더 신경을 이미 쓰고 있는듯했고, 비판의 충고나 칼럼 전체의 의미보다 자신들이 지적받는것에 더 예민해져서 이리저리 인터넷 사이트를 비롯한 언론들에 줄을 닿아 전화질에, 이미 정권을 다 쥔 것으로 착각 한 것인지 무조건 통제 내지 비판글의 게제를 막는 못되먹은 짓들부터 먼저 배워서 하는게 고작인 것 같다.

이건 내가 겪은 일이다. 물론 나는 그런정도에 쉽게 흔들리는 곳에는 절대 글을 주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래도 그런 짓에 눈도 깜짝하지 않는 신혜식의 <인터넷 독립신문>이 있다는게 이나라 우익으로서는 천만 다행이다.

이명박은 아직 대통령이 된 것이 아니다. 그들의 엄청난 착각이다. 아직은 12월 대선은 불확실 그자체다. 또한 남북 문제등 겉으로 보이지 않는 여러 가지 동북아의 조짐을 볼때 12월 대선을 제대로 치를수 있는지도 명확하지 않다.

마지막 순간에 이명박이 확고하게 대통령이 되는게 가장 중요하다는걸 이명박 캠프의 그들은 잊고 있는 것 같다.

게임은 바로 이제부터라는 것을 그들 어리석고도 때이른 도취주의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그리고 2007년의 정권교체를 위해서. 그리고 이명박이 좀더 캠프의 분위기를 다시 정비 점검하고 겸허히 대권에 도전하라는 의미에서 이 글을 쓴다.

기억하고 싶지 않지만 바로 지난 대선에서 한나라당은 용서받지 못할 더러운 차떼기당이었다. 대기업이 대권주자와 불필요하게 접촉하는 것은 그래서 엄청난 의혹을 준다. 재벌기업이 먼저 접근 해 오더라도 제대로의 정신을 가진 대권주자이고, 국민의 눈을 두려워한다면 대권주자측에서 칼같이 단호하게 밀어내야 한다.

아마 극도의 비밀이 보장되리라 믿는 모양이지만 그렇지 않다. 2002년과는 다르다. 4천 5백만 모든 국민들이 눈에 불을 켜고 보고 있다고 생각해야 바보가 아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처신해야 양심적인 지도자이다.

한나라의 지도자의 자리는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건설사의 회장과는 전혀 다른 자리다. 국가의 지도자는 누구보다 엄격한 도덕성과 순수하리만치 깨끗한 정직함과 정의감, 내일의 새로운 희망을 줄수 있는 지도력을 요구받는다.

그렇지 않아도 이명박은 끝없이 터지는 문제들을 가지고 있다. 그 문제들중 몇 개는 물론 억울하기도 하겠지만, 또 전혀 사실이 아닌것에서 비롯된것만도 아니다.

그 수많은 약점과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분단과 북한핵과 ,시대적 혼란과 경제적 불안에서 가슴이 허탈해져 깊이 상처입은 국민들이 갈 곳이 없어 마음이 모인 지금의 지지율1위는 정말이지 그 방면에 눈에 확뜨이는 능력의 대안들이 별로 없는 상태에서 얻은 어부지리일 수 있다.

더구나 여권의 대권주자들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살아있는 권력의 그들의 전략이나 전술은 아직 조금도 노출되지 않은 상태에서다.

그런상태에서 흘러간 권력들의 아들이름이 오르내리고 권력형비리로 범법(犯法)하고 문제를 일으킨 그때의 때묻은 측근들이 이명박 옆에 여전히 권력의 측근으로 포진하기 시작했다는 소문과 기사다.

다른 것 아닌 바로 권력형 비리에 오르내린 사람들인 그들이 또다시 2007년에 새로운 권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대권지지율 1위의 이명박의 측근으로몰려와서 또 무슨 짓들을 할런지도 우리는 의심이 갈뿐 아니라 , 만에하나 이 상태로 이명박이 대통령에라도 당선된다면, 그들에 의해 이 나라가 어떻게 될 것인가는 보지 않아도 눈앞에 뚜렷한 영상처럼 훤히 떠 오를 지경이다.

이런 현상을 방치한다거나, 스스로 불러 들였다면 이명박은 지금 본의든 , 본의가 아니든,이미 엄청난 착각과 오만의 칼날위에서서 눈이 먼 상태라 할수 있고, 이런 상황은 우리가 그동안 한탄하고 분노했던 노정권보다 훨씬 더 국민을 무시하고 모욕하고 있는셈이다.

새포도주는 새 푸대에 담아야 하는 것이다. 박근혜계도 그렇지만 이즈음의 대권주자들의 주변을 보면 마치 우리가 모두 부정부패에 찌들은 과거로 돌아가는 타임머신이라도 타고 있는듯한 느낌이다. 이 부분은 다음에 한번 더 거론하기로 하자.

747 역시 그런 구태의 부패한 인물일수 있는 측근에 의해서 더구나 정경유착의 가장 큰 당사자일 수 있는 삼성과의 접촉에서 생겨났을 수도 있는것이라는점은 한마디로 국민의 한사람의 입장에서 볼때, 바로 혼돈과 불안에서 전폭적으로 과분하게 지지해주고 애정을 주고 있는 대권주자 지지율 1위인 이명박에 대한 실망과 절망을 느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절망이 아니다. 실망을 주지만 그래도 나는 이명박과 박근혜등 한나라당의 대권주자를 보호하려는 마음을 버릴수 없다. 영국식 여우사냥은 하루만에 끝내고 또 말을 타고 하는 역동성이 있지만, 한국식 여우사냥은 정적(靜的)이고도 여유가있고 해학적인 요소마저 있다고 한다.

여우는 단 것을 유난히 좋아 한다고 한다.그래서 머리가 너무 좋은 여우가 넘어가서 안심하고 믿을때가지 며칠간 인내심을 가지고 달디단 곶감을 미끼로 쓰고 안심하고 먹게 한 후, 마지막날에 그 곶감 속에 날카로운 바늘을 숨겨서 잡는 방법이다.

나는 747의 생성과 그 747을 삼성과 이명박 사이, 즉 대권주자1위와 재벌기업 사이를 오가면서 가져 온 사람과,, 그것으로도 모자라서 그 747을 확고하게 킨텍스에서 띄우도록 영향력을 가지고 채근하기 위해 이명박과 비밀리에 만나 종용한 모 신문사의 오너와, 그리고 그 747상황 전체를 위에서 구경하면서 알고도 손 막고 킥킥 웃었을 진짜 사냥꾼들의 샴페인잔의 부딪힘. 그리고 알만한 곳의 의혹과 염려를 받고 있는 두바이행에서의 모종의 일들(없다고 할것이고 없다면 다행이다 )을 이명박은 깊이 생각해 보기 바란다는 권고를 하기 위해서다.

기업에 있어봐서 누구보다 잘 알것이다. 대기업은 운명적으로 살아있는 권력을 거스리지 못한다. 그만큼 대기업의 일거수 일투족은 정권의 투시 스크린에서 벗어나질 못하는 법이다.

더구나 세습을 즐기는 기업 풍토에서 새로운 주인이 될 황태자는 반드시 자신의 새로운 근위대를 키우고 있고, 그들은 새로운 머리들로 그 황태자의 내일의 안위를 위해서 한 건 큰 것을 해 내야 하는 사명감에 불타있다.

그들이 아직은 미숙한 경륜들로 충성경쟁을 하는 과정들이 보이고 그들의 연령대가 대략 386과 그 아래들이다 그들이 관계선을 긋는다면 대권의 각 캠프에도 비슷한 연령대일 것이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그들이 마지막 충성을 해야 하는곳은 아직은 살아 있는 권력일 수 밖에 없다. 그러다 잘되면 양다리 걸쳐놓은 새로운 권력에도 생색을 낼 수가 있다. 내 의견은 처음에 거론했듯이, 이미 치사한 덫은 여기 저기 숲의 흙밑에 숨겨져 있고 사냥의 나팔은 울린 것이 아닌가이다.

만에하나 그렇다면 곶감과 같은 달디단 미끼가 <두바이>든 서울에서든 그 사냥꾼의 충실한 폭스 하운드의 마스트가 사용하려 할 것이 아닌가 이다. 그리고 때가되면 잔혹한 몰이를 하는 굶주린 사냥개들을 단번에 사납게 만드는 구리나팔을 불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

누가 사냥꾼이고 누가 사냥개를 다루는 마스트고 무엇이 곶감이며 누가 목을 물고 비틀 사나운 사냥개 폭스하운드떼들인가는 알아서 판단하라. 가장 비극적인 것은 그 모두를 이미 나를 비롯한 수많은 관객들이 숲의 외곽인 시야가 훤한 들판에 서서 보고 있다는 사실일 것이다.

물론 본인들은 지난 2002년이나 그전의 얼룩진 정치사때처럼 누구도 보는 사람이 없을 것이고 비밀은 완벽히 지켜질 것이라는, 손으로 하늘을 가리는 어리석은 믿음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더구나 이명박은 현대문제에서 노태우시절 말기(末期)와 YS의 당선에 즈음해서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을 인과(因果)가 너무도 질기게 얽혀 있고, 그 일로 현대와는 그리 좋지 않겠지만, 그로 인해 현대와 정주영을 손안에 쥐고 볼 수 있었을 YS와는 특별한 관계를 유지해 왔을 것이다.

그 구원(舊怨)의 인과관계를 이를 갈고 잊지않은 사람들이 아직은 많다. 그들이 일본으로 어딘가로 보낸 무언가를 찾는 원정대들이 50여명이나 된다는 소문이다.

박근혜에 이어 이명박도 방탄조끼를 선물 받았다던가? 2007년의 대선에서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글에서 야당 대권후보 저격설이 예측 되었었다.

개인적으로 나의 의견은 저격 같은 그런 야만적이고도 어리석은 방법은 김정일도 쓰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물론 김정일은 그런일에 관심을 가질 여력도 요즘은 없다.

몇 달간 계속되는 지지율 1위라는 위치가 이명박을 그런 위험에 노 출 시키고 있다는 얘긴데, 저격 보다는 법적으로 구속 시키는 방법이 훨씬 명분있고 설득력있는 더 높은 단계다. 이 글의 요점은 누구도,누구에게도 그런 상황을 만들 수도 있는 빌미를 주어서는 안된다는 얘기다.

박근혜측도 그렇고 이명박측도 마찬가지다. 누가? 무엇이 ? 진심으로 자신을 위하는 사람이고 상황인가를 어느때보다 스스로 선명히 판단할 줄 알아야 한다. 캠프의 사람들이 대권주자를 100%진심으로 도운다고 믿는것도 지도자로서는 결격이다.

캠프의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이 자신들의 개인영달과 이해관계에 의해 모인사람이고 그런 자잘구레한 일에 더 예민하므로 자신이 하는짓이 대권주자에게 궁극적으로 도움이 되는지 해(害)가 되는지도 실은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지난 정치사를 돌아봐도 그렇지만, 대권주자가 극비(極秘)로라도 기업측과 무언가를 도모한다는건 반드시 험악한 문제를 낳는다.

그런의미에서 이명박도 삼성도 , 그리고 감히 국민의 여망을 모욕하면서 그 두곳을 들락거리는 흘러간 시대의 때묻은 책사(策士)?들도 이제는 자제 해 달라는 얘기다.

우리 정치의 정권유착의 역겨운 터널 속에서 우리가 지금 이런 고초를 겪고있는 이 마당에, 또다시 지지율 1위의 대권주자에 접근해서 또다시 재벌기업과 대권주자를 어떤식으로든 엮어보려는 그들이라면, 솔직히 그들이 과연 2007년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들의 애정을 과분하게 받고 있는 이명박과, 국민들을, 그리고 이 나라의 오늘의 고통과 슬픔을 단 한번이라도 깊이 고뇌 해 보기라도 한 사람인지? 대권주자 지지율 1위의 이명박을 정말 진심으로 도와서 대통령으로 만들겠다고 결심한 사람이 맞는지도 솔직히 의문이다.

물론 약점이 많다. 그러나 이명박도 삼성도 우리 국민들이 너무도 아끼는 소중한 존재들임을 스스로 잊지 말기 바란다. 사냥의 구리나팔은 이미 길게 울린 것 같다. 물오른 수목들과 연초록의 이파리와 호숫가의 아이리스들이 아름다워보이는 4월의 숲에 여기저기 보이지 않는 잔혹한 덫은 쳐 져 은밀히 숨겨진 것 같다.

낯선 곶감은 우선은 달디달지만 언젠가는 그 속에 심장이 낚이는 날카로운 바늘이 숨겨져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을 올바르게 분별하는 판단의 현명한 예지는 결국 순수하고도 뜨거운 구국(救國)의 애국심과 겸허하고도 참된 정직함과 용기있는 정의로움에서 나올 것이다.

물론 불가능한 일이겠지만 그래도 우리가 지향(指向)해야 할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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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려 2007-04-14 12:28:49
도데체 무슨 말을 하려는 건지......

찌라시 2007-04-14 21:59:30
이명박씨가 서울시장하고 있을때는 죽자사자 좋다고 난리들인 개보수 꼴통들 지네들이 지지율 왕창 꼴려 놓고 이제와서는 못죽여서 안달하고 공주님 약발 안먹히니 별짓 다한다. 이게 바로 욕망의 역설이다.
정치판에 그만 기웃거리고 열심히들 살게나. 이렇게 가면 이번에도 가망없다. 왜냐 그게바로 딴나라의 올해 운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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