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서장 이병은)는 지난 28일 관내 요양병원 3개소를 방문하여 현장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지난 24일 경기 김포 소재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화재 유사사고 방지를 위해 요양병원을 직접 방문하여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요양시설 특성상 입소자 대부분이 고령의 노인성 질환자로 긴급상황 발생 시 피난에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인명사고의 우려가 높으며 입소자 스스로가 대피할 수 없기 때문에 소방시설과 자위소방대의 역할이 특히 중요하기 때문에 화재예방대책이 매우 중요하다
원주 관내에서도 피난약자시설에 해당하는 의료, 복지시설에서 최근 10년간 27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서는 직접 방문을 통해 ▲피난 경로상 문제점 확인 ▲건물구조에 따른 화재위험성 확인 ▲화재 시 피난 및 대피계획 ▲소방시설 유지· 관리 실태 확인 등을 확인했다.
안전대책 담당 소방장 정완영은 “요양시설의 특성상 피난약자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애초에 화재의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관계자분들게 실제 화재에 대비한 피난 대피 훈련을 자주 실시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