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주민들에게 악수를 청하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 뉴스타운^^^ | ||
바로 한나라당 이재선 후보와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 한국사회당 김윤기 후보가 격돌하고 있는 대전 서구 을 지역인 월평동 주공아파트에서 박 전 대표는 “4.25보궐선거를 시작하는 첫 날 제일 먼저 대전의 유권자들을 찾아뵌 것은 대전이 한나라당과 저에게 있어 기장 소중한 곳이기 때문이다”며 대전에 대한 깊은 애착을 표현, 자리에 모인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지역주민들에게 둘러쌓인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 뉴스타운^^^ | ||
백중지세로 표현되었던 국민중심당 심 후보와 한나라당 이 후보 간의 기선제압은, 박 전대표의 월평동 주공아파트 지원유세 30분전부터 벌어진 국민중심당 심 후보를 지원유세 나온 류근찬 의원이 연설을 한 월평동 황실타운 앞에서의 유세 첫날 청중 수만의 비교로 따진다면 이미 판세는 끝이 났음을 말해 주고 있었다.
박 전 대표가 지원유세차 대전에 온다는 소식에 이미 오래전부터 월평동 주공아파트 단지는 열기로 넘쳐나고 있어 월평동 황실타운 앞과 대조됐다.
^^^▲ 이재선 후보와 함께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박근혜 전대표 ⓒ 뉴스타운^^^ | ||
잠시 이재선 후보와 함께 유권자들을 만나고 단상에 오른 박 대표는 이 후보와 손을 맞잡고 치켜들어 유권자들의 환호에 답했다.
^^^▲ 이재선 후보의 연설 모습 ⓒ 뉴스타운^^^ | ||
이 자리에서 이재선 후보는 “참여정부 4년 동안 얼마나 징글징글하셨습니까?”고 되물으며 “나라 결판나기 전에 정권 교체해야합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2월19일 한나라당이 집권해 편안한 나라 잘사는 나라 만들 것을 강력히 주장한다”고 덧붙이며 “대부분의 유권자들이 보고 듣기를 바라는 박 전 대표에게 마이크를 넘기겠다”며 말을 마쳤다.
대전이 발전하고 살림살이가 윤택해지도록 하겠다
마이크를 건네받은 박근혜 전 대표는 대전에 강한 애착을 표현한 뒤 “테러를 당해 상처가 아물지 못한 상태에서 대전을 찾았을 때 1분밖에 말할 수 없었으나 그 시간은 너무나 소중한 시간 이었다”며 “대전이 발전하고 여러분의 살림살이가 윤택해지도록 하겠다”고 대전지역유권자들에게 다짐해 그 자리에 모인 유권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그는 “지난 4년 동안 집값, 세금, 교육비 등 모든 게 오르고 청년실업은 최고에 달해 민생, 헌법, 안보, 갈등 등 모든 것의 위기였다”며 “이는 국민들이 자신들에게 준 권력을 자기들 마음대로 사용한 결과로 이를 바로 잡기위해서는 정권교체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 이재선 후보 지지를 호소하며 박수를 유도하는 박근혜 전 대표 ⓒ 뉴스타운^^^ | ||
또 박 전 대표는 “한나라당과 이재선 후보를 선택해 주면 대전을 발전시키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여러분에게 되돌려주겠다”고 이재선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그는 “(본인과 15,16대 의정활동을 함께 한)이재선 후보가 대전지역의 교육환경개선과 복지를 위해 열심히 일 해왔다는 것을 보장한다”면서 “이재선 후보는 부지런하고 유능하고 성실하니 꼭 선택 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 이재선 후보 지지를 호소하며 박수를 유도하는 박근혜 전 대표 ⓒ 뉴스타운 ^^^ | ||
유세가 끝난 후 자리에 참석한 모 유권자가 부인에게 “이재선 후보가 당선돼야 박근혜가 대통령된다”며 “이재선 후보가 떨어지면 말짱 도로목이다”고 설득하는 모습이 이채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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