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인요, 애니메이션 투자 570억 잭팟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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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인요, 애니메이션 투자 570억 잭팟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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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에서 높은 시청률 기록한 '에그구그' 중국과 합작, 극장용 애니메이션 제작
작년부터 올해 초 SBS에서 방영되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에그구그' 애니메이션.
작년부터 올해 초 SBS에서 방영되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에그구그' 애니메이션.

부산 애니메이션 기업인 주식회사 '스튜디오 인요'가 대박 사건을 만들었다. 
 
2018년 3월부터 SBS에서 방영했던 애니메이션 <에그구그>를 제작한 '스튜디오 인요'는 우수한 캐릭터와 더불어 재미있는 이야기로 높은 시청률을 올린데 이어 중국과 합작으로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스튜디오 인요'는 올해 중국 애니메이션회사인 소주지취당문화창유한공사(苏州知趣堂文化创意有限公司)와 <에그구그>극장판 제작에 대한 계약을 지난 2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10년간 5편으로 제작 될 극장판 <에그구그>는 총 250억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다. 이에 앞서 20일에는 중국의 미디어 회사인 바이닝(上海百宁影视传媒有限公司)에 2편의 극장용 애니메이션 제작에 대한 투자로 320억의 투자금액을 유치했다. 두 계약 건을 합치면 무려 570억원으로 상상을 초월한 금액이다. 
 
'스튜디오 인요'는 2016년에 3명의 인원으로 시작해서 현재는 41명의 젊은 아티스트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투자들을 통해 2020년까지 150명의 인원을 더 늘려 바빠질 스케줄에 대비 할 계획이다. 
 
'스튜디오 인요'는 부산소재 7개 대학에 존재하는 애니메이션과에서 매년 수백명의 졸업생이 배출되고 부족한 부산의 애니메이션업체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서울로 터를 옮기는 졸업생의 수가 적지 않다는 문제를 이미 부산 애니메이션 발전 토론회 등에서 수차례 문제 제기를 해왔으며, 각 대학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 및 인턴쉽 등을 진행하며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튜디오 인요' 김승화 대표는 "이번 대규모 인원모집을 통해 앞서 언급한 문제들이 조금이나마 해결되길 바라며, 국내 및 지역 애니메이션 업계의 발전을 희망하는 것이 바람이다" 고 말했다. 
 
570억원이라는 중국에서 2건의 대박 투자유치를 터뜨린 '스튜디오 인요' 는 이번 성공사례를 계기로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진행 할 계획이다. 애니메이션부터 웹툰 및 게임 등 동시에 제작 개발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성공적인 트렌스미디어 제작을 목표로 사업영역을 다양하게 넓혀 디즈니와 같은 엔터테인먼트가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제 3년 차에 접어드는 스타트업 기업의 믿을 수 없는 성장속도를 보고 터무니 없는 소리로만 들을 수는 없다. 3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이런 저력을 만들어낸 바탕에는 국내 최연소로 2013년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어워드 연출 부문 대상을 수상 했을 뿐 아니라, 그동안 감독으로써 다양한 작품에서 젊고 실력이 검증된 김승화 대표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평균나이 30세인 젊은 기업 ‘스튜디오 인요’ 의 패기 넘치는 행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 있게 지켜 볼 필요가 있다. 

작년부터 올해 초 SBS에서 방영되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에그구그' 애니메이션.
부산의 청년기업 '스튜디어 인요' 의 김승화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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