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교정시설 내 ‘자살’ 사건 7건, 폭행상해 550건에 달해
스크롤 이동 상태바
2018년 교정시설 내 ‘자살’ 사건 7건, 폭행상해 550건에 달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기헌 의원.

2018년 교정시설 내 폭행상해 등 총 1,012건의 사건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강원 원주을)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교정시설 사건사고 발생건 수는 1,012건이고 이 중 폭행상해가 550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폭행상해 다음으로 ‘직원폭행’이 89건으로, 교도관 인권 침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많은 교정사고는 ‘병사’로 33건 발생했다.

2019년 1월~5월말 기준 교정시설 사건사고는 총 369건으로 폭행상해가 188건으로 역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직원폭행 24건, 병사 10건 등 순이었다.

교정시설 내 자살사건도 2018년 7건, 2019년 1~5월 5건씩 발생했다.

2019년 4월 서울동부구치소에서는 10일, 12일 이틀 사이 2명의 재소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동부구치소는 2017년 이전 개장하면서 840여개의 CCTV를 설치하는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엄격한 통제가 이뤄지는 구치소 내에서 ‘자살’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구치소의 재소자 관리가 부실했다는 비판이 있었다.

한편 교정시설 내 성폭력 사건도 줄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018년 성폭력 사건은 55건으로 2017년 55건과 동일했다. 2019년 5월까지 교정시설 내 성폭력 사건은 23건에 달했다.

송기헌 의원은 “교정시설 내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수형자는 물론, 교도관에 대한 인권침해와 신변 위협까지 발생하고 있다”며, “줄어들지 않는 성폭력 사건, 폭행상해 등 사건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