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무성(財務省)이 27일 발표한 8월 품목별 무역 통계에 따르면, 반도체의 세정에 사용하는 “플루오린화 수소(불화수소)”의 한국 수출은 수량, 금액 함께 제로(Zero)였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 관리 규제 강화에 의한 영향이 통계상으로 뒷받침된 셈이다.
일본 정부는 기업으로부터의 신청을 받아 계약 마다 심사해 8월부터 수출을 허가하기 시작하고 있다고 하지만, 무역 통계상으로는 “세관으로부터 수출 허가한 단계에서의 실적이 계상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7월 4일에서 ‘플루오린화 수소’를 포함 3개 품목에 대한 한국 수출 규제를 강화했다. 플루오르화 수소의 7월 수출 물량도 전월 대비 83.7% 줄어든 479톤까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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