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6%가 “경제 나빠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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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6%가 “경제 나빠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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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가 “실업자 앞으로 늘어난다”
한국갤럽 자료.
한국갤럽 자료.

한국갤럽이 24~26일 전국 성인 1,002명에게 향후 1년 우리나라 경기 전망을 물은 결과 13%가 '좋아질 것', 56%는 '나빠 질 것', 26%는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고 5%는 의견을 유보했다. 낙관 전망은 지난달과 변함없으나, 비관 전망이 6%포인트 줄었다. 16 개월 연속 비관이 낙관을 앞서지만, 지난달보다 격차 폭은 감소했다.

경기 전망에 대한 낙관(좋아질 것)-비관(나빠질 것) 격차(Net Score, 순(純)지수)는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마이너스, 즉 부정적 이다. 경기 전망 순지수를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55)이 가장 비관적이며, 그다음은 50대(-51), 20대(-42), 40대(-33), 30대(- 24) 순이다.

살림살이에 대해서는 16%가 '좋아질 것', 32%가 '나빠질 것', 48%는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봐 살림살이 전망 순지수(낙관-비관 격 차: -16)도 16개월 연속 마이너스다. 살림살이 전망은 생활수준 하층일수록 더 비관적이며(상/중상층 -2; 하층 -35), 그 차이는 경기 전망에서보다 더 크게 나타났다(경기 전망 순지수 상/중상층 -42; 하층 -50). 연령별로는 20~40대보다 50대 이상에서 더 비관적이다. 현 정부 출범 후 경기·살림살이 전망이 가장 긍정적이었던 시기는 4.27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2018년 5월이며, 가장 부정적인 시기는 지난달(2019년 8월)이다.

실업자가 향후 1년간 '증가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은 53%며 '감소할 것', 비슷할 것'이 각각 18%, 24%로 비관이 크게 앞서며 순지수는 지난달 -41에서 이번 달 -35로 약간 반등했다.

향후 1년간 노사분쟁이 '증가할 것'이라는 의견은 7월 61% → 8월 52% → 9월 50%, '감소할 것'은 7% → 12% → 12%로 조사됐다. 노사분쟁 전망 순지수는 지난 7월 -54로 2017년 9월 이래 최저치였으나, 8월 -40, 9월 -38로 완화됐다. 노사 관계 전망은 연령별 차이가 크지 않은 편이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대상을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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