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력 대선후보 박근혜 전 대표^^^ | ||
경준위 '8월-20만명', '검증 반드시 필요'
박 전 대표는 이날 "경선룰에 대해 나는 원칙을 얘기했고 원칙에 따라 당에 맡겼다"며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경선준비위에서 경선은 '8월-20만명' 조건하에서 치르고 각 선거인단 비율도 원래 당헌대로 하기로 합의가 됐으면 그에 따라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후보검증에 대해서 "정책검증은 반드시 필요하다. 후보의 공약이 당의입장과 맞지 않으면 당의 정체성이 약화될 수 있다"며 특히 '대북.한반도 정책의 경우는 후보와 당의 조율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뜻을 같이했다.
박 전 대표는 "미국의 경선을 보면 엄청나게 치열하다. 그런데 우리는 조금만 얘기하면 네거티브니, 비방이니 하면서 비판한다"며 "나는 일반적 얘기로 지도자들은 도덕성이 있어야 한다고 언급한 것인데 언론에서 이 전 시장을 의식한 발언으로 나오기 때문에 좀 당혹스럽다."며 언론에 대한 불평을 털어놨다.
박근혜 전 대표 12일 '대전,금산' 재보선 지원유세
박 전 대표는 당원들과 국회의원들을 만나며 수도권 바탕으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요즘 눈 코 뜰사이도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내고 있다. 그는 필요하다면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뛰고있다.
박 전 대표는 12일 대전과 금산에서 본격적인 4ㆍ25 재보선 지원유세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박 전 대표가 습격당한 후 처음으로 입을 열어 “대전은요”라고 말해 5.31 지방선거에 역전시켰던 곳이기도 하다.
한나라 무더기 당원 급증, "특정 집단 끼어있다"
박근혜 전 대표측이 최근 호남, 부산 등에서 잇따르고 있는 한나라당 '급조 당원'과 관련, 급조 당원 중에 "특정 종교 집단이 끼어있다"며 이명박 전 시장을 겨냥한 발언으로 파문이 일고있다.
박 전 대표 측근인 최경환 의원은“지금 우리쪽 정보로는 호남지역의 경우 특정 종교집단이 몇 백장에 이르는 무더기 당원 신청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특정 후보에 유리한 선거인단을 꾸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개입해 당원을 불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 날 캠프측이 자체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어제 우리가 공개적으로 지적했던 것처럼 지금 발표되고 있는 일련의 여론조사에는 너무나 문제점이 많다”며 "솔직히 여론조사에 언론사가 끼어있어 적나라하게 말할 수는 없다”고 언론에 불신을 표명하기도 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