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9월 안에 미북(북미) 실무협상이 개최되기가 어려울 것”이라면서, “미국은 (북한을) 만날 준비가 돼있으며, 실무협상이 전 세계에 이로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유엔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월 말 전에 실무협상이 열리기를 희망한다는 북한의 담화를 봤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그것이 이행되도록 하지 못했다”고 말하고, “북한은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해, 실무협상 재개와 관련해 양측 간 조율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특히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이 실무협상 준비가 돼 있다는 사실”을 거듭 강조하면서 “우리의 팀은 북한과 만날 준비가 돼 있으며 그렇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우리는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에서 제시된 목표들을 진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대화에 관여할 기회가 있다고 믿는다”고 역시 강조하고, “다만 자신은 아직 그런 기회를 잡지 못했다”면서 “머지않아 협상 재개를 발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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