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장관이 대기업 태광으로부터 15만 달러의 유학비용을 대기업 후원으로 유학생 시절부터 풍족하고 화려한 생활을 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이미 특권의식을 누려 온 것이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
그 당시 환율로 1억2천만 원이라는 거금을 대기업에게 지원을 받았다는 것은 서울시내 24평형 아파트 전세가가 5천만원이었던 시절이다. 또 일반 서민은 꿈도 꿀 수 없는 큰돈이었다.
조국 장관은 큰돈의 은덕을 입어서인지 200억 원대 횡령비리와 황제보석으로 국민의 공분을 자아냈던 태광그룹 회장의 보석을 위해 탄원서를 작성하여 제출한 것이다.
이를 놓고 한국당 김현아 원내대변인은 “대기업의 거금으로 황제유학을 즐겼던 조국이 법학자로서의 양심도 팔아가며 부패한 기업의 총수를 옹호했다”고 비판했다.
한편 “추악한 돈과 권력의 애틋한 공생관계를 보여주는 ‘그들만의 부당 거래’ 다”라며 어려서부터 온갖 특권을 누리고도 무엇이 잘못됐는지조차 모르니 답답하다" 고 토로했다.
김 대변인은 “정말 썩을 대로 썩은 추악한 기득권의 뻔뻔함을 더 이상 보기 싫다” 면서 ‘악인의 의리’ 행태를 그냥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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