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놀이길놀이’는 우리의 전통놀이문화인 판놀이와 길놀이가 결합된 한국형 퍼레이드로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하는 핵심 프로그램이다.
우리의 ‘아리랑’이 한 자리에 모여 하나가 되며, 따로 또 같이 아리랑을 부르고 아리랑가락에 맞춰 춤을 추고 노래한다.
광화문광장을 찾은 시민들도 참여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축제판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아리랑이 전국적으로 퍼지게 된 계기인 조선후기 ‘경복궁 중수 공사’를 모티브로 전국 각 지역의 아리랑보존회와 풍물단체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퍼레이드가 펼쳐지게 된다.
경복궁 정문에서 출발한 국방부 군악대대의 취타연주를 시작으로 60여명의 전통깃발을 든 기수단과 전국 각 지역에서 올라온 40개팀 1,485명의 지역아리랑보존회 및 풍물단체가 동서남북 각 방위를 상징하는 사방신(백호(동), 청룡(서), 현무(남), 주작(북))을 앞세워 각양 각색의 아리랑을 뽐내며 행진한다. 이들은 행진하면서 1분씩 정지해 각 단체별 특색이 돋보이는 공연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각 단체별 퍼레이드가 마무리되면, 전국아리랑경연대회 참가자 300명이 참여해 진도의 단심줄놀이와 강강수월래를 선보이며, 일반 시민, 외국인 등 총 2천여명이 함께 어우러져 2019서울아리랑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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