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을 능가할 '다마네기 조'의 거짓말
김대중을 능가할 '다마네기 조'의 거짓말
  • 김동일 칼럼니스트
  • 승인 2019.09.25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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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의 거짓말은 국민과 역사를 상대로 하는 거창한 거짓말이었다. 그러나 다마네기 조의 거짓말은 본인 개인의 안위와 출세만을 위한 째째한 거짓말이었다. 그 볼품없고 지독한 거짓말쟁이가 대한민국의 정의를 구현하는 법무부 장관이라는 것과, 양심과 도덕을 지고지선으로 삼아야 할 학자라는 것이 ‘웃플’ 뿐이다.

김영삼은 살아생전에 김대중을 일컬어 "숨 쉬는 것 빼고는 모두 거짓말"이라고 일갈했다. 이처럼 김대중의 인생을 단 한 문장으로 잘 표현할 수 있을까. 인구에 회자되는 김대중의 거짓말을 몇 개만 구경해 보자.

“김대중은 돈을 돌보듯 합니다”
“김대중이 대통령이 되면 우리 가족은 무재산 가족이 될 것입니다”
“자식 뿐 아니라 형제의 재산까지 공개하고 정말 무소유가 되겠습니다”
“김대중이가 노벨평화상을 받으면 상금을 국가에 내놓겠습니다”
“북한은 핵을 개발한 적도 없고 개발할 능력도 없습니다”
“북한이 핵을 개발하면 내가 책임지겠습니다”

김대중이가 가고 나서 반도 땅에 김대중을 계승할 구라마왕은 좀처럼 등장하지 않았다. 그러나 장강의 뒷 물결이 앞 물결을 밀어내듯 대한민국 현대사에 김대중을 능가할 인물이 등장하고 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 간담회에서 했던 발언들이 하나씩 거짓말임이 드러나자 한국당은 조국 후보자에게도 "숨 쉬는 것 빼고는 다 거짓말"이라며 반박했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의 거짓말은 일본 방송에서도 연일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조국은 일본과의 무역 분쟁 '당시에 '죽창가'를 언급하며 일본과 싸우라는 선동에 나선 바 있고, 보수 언론에 대해서는 '매국' '친일파' 등에 비유하며 비난을 퍼부었던 사람이니, 일본 언론에서도 조국 장관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일본 방송에서는 조국을 '다마네기 남자'라고 부르며, 조국을 등장시킬 때마다 양파(다마네기)를 같이 등장시켜 껍질을 하나씩 벗겨내며 조국 사태를 비유하고 있다.

태극기 집회에서도 조국 장관의 별명을 '양파껍질' '다마네기 조'라는 별명이 등장했다. 실제로 조국 장관이 해명을 내놓으면 2~3일 후에는 거짓말임이 드러나는 사태가 반복되고 있다. 실제적으로도 김대중이 울고 갈 정도로 진실 된 말이 하나도 없는 것이 조국 사태다. 조국 장관의 거짓말을 몇 개만 구경해 보자.

“사모펀드가 뭔지도 몰랐다” - 부인 정경심이 사모펀드 설립과 운용에 개입.

“블라인드 펀드로, 투자 종목이 정해져 있지 않아 투자처를 모르고 있다” - 블라인드 펀드 내용은 청문회 직전 보고서 급하게 위조.

“우리 딸아이가 영어를 좀 하는 편이다” -영어 성적이 형편없었다며 딸 지인이 제보.

“5촌 조카 조범동과 일체 연락을 하지 않았다” - 조범동은 조국 부인과 청문회 준비단과 수시로 통화하며 청문회 준비.

“딸이 제1저자로 등재된 논문을 대학 입시에 제출하지 않았다” - 고려대 입시 제출자료 목록에 해당 논문이 있는 것이 밝혀짐.

“딸이 봉사 활동을 많이 해서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받았다” - 봉사활동도 하지 않았고 표창장은 위조됨.

“사모펀드 투자 약정금은 마이너스 통장 한도액 같은 개념이라 75억 투자약정은 대수롭지 않다” - 투자 약정금을 내지 않으면 지연이자를 내야하고 벌칙조항도 있음.

“사노맹 활동은 경제민주화 운동이었다” - 김대중이 돈을 돌보듯 한다는 말에 필적할 구라.

입만 열면 거짓말이고 숨 쉬는 것 빼고는 모두 거짓말이라는 주장이 실감난다. 다마네기 조의 거짓말은 지면이 모자라 다 쓰지 못할 정도이다. 다마네기 조는 조국을 위한 이름이지만 조국에게는 연약한 이름일지 모른다. 차라리 거짓말 대마왕이라는 묵직한 이름이 조국에게는 어울리는 이름일지 모른다. 어쩌면 당분간 대한민국에는 조국을 능가하는 구라쟁이가 출현하는 역사적인 장면은 등장하지 않을 것 같다.

김대중의 거짓말은 국민과 역사를 상대로 하는 거창한 거짓말이었다. 그러나 다마네기 조의 거짓말은 본인 개인의 안위와 출세만을 위한 째째한 거짓말이었다. 그 볼품없고 지독한 거짓말쟁이가 대한민국의 정의를 구현하는 법무부 장관이라는 것과, 양심과 도덕을 지고지선으로 삼아야 할 학자라는 것이 ‘웃플’ 뿐이다. 다마네기 조는 거짓말 대마왕이었으되 노무현이나 노회찬처럼 부엉이 바위에 올라갈 용기는 없는 비겁한 대마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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