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파리이응노레지던스 6기 작가 오픈 스튜디오 「 하얀 밤. 걷다. 여행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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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파리이응노레지던스 6기 작가 오픈 스튜디오 「 하얀 밤. 걷다. 여행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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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이응노레지던스」 6기 작가 3인 (구인성, 김안선, 이원경) 작가 展

(재)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대표이사 류철하)은 21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보쉬르센에 위치한 이응노 아틀리에(Atelier Ung-no Lee)에서 파리이응노레지던스 6기 작가 3인의 오픈 스튜디오 「하얀밤.걷다.여행자」展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8월 파리이응노레지던스 6기 입주 작가로 선정·파견된 구인성, 김안선, 이원경 작가가 그 간의 작품 활동 결과 및 경험을 프랑스 현지 미술관계자들을 비롯한 일반인들과 공유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특히 개막식 당일은 프랑스 문화재의 날(Le journeé du patrimoine)로 컨퍼런스, 공연, 문화체험, 박물관 미술관 무료 개방 혹은 입장료 할인 등 다양한 문화 복지를 경험할 수 있는 프랑스의 대표 문화행사 기간이다. 프랑스 문화재의 날을 맞이해 오프닝 행사 당일 100여명의 탐방객들이 참여하여 성공적인 개막식을 마쳤다.

파리이응노레지던스는 국내 공공미술관이 해외에 직접 레지던스를 운영하는 드문 사례로, 지난 2014년 1기 작가 파견을 시작으로 올해 6회째를 맞고 있다.

류철하 이응노미술관장은 “올해 6회째 진행되고 있는 파리이응노레지던스 오픈스튜디오를 통해 우리 젊은 작가들이 해외로 진출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세 작가의 창작활동에도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소개]

이번 오픈 스튜디오는 여름날 해가 늦게 지는 프랑스의 ‘하얀 밤’에 낯선 땅을 걷고 여행하는 작가 3인의 경험과 생각을 표현했다.

구인성 작가는 실체가 아닌 그림자의 변덕스럽고 낯선 형상들을 주제로 표현한다. 시간의 흐름에 맞추어 작가의 영역에 한 걸음씩 침투하여 변화하는 사물들의 허상들을 수집가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어른에게서 보이는 어린아이 같은 모습은 어디서 온 것일까? »라는 의문에서 시작한 김안선 작가의 작품은 사람들 내면에서 성장이 멈춘 채 머물고 있는 아이들이 중심이다. 작가 본인이 어떤 모습으로 멈춰있는지 상상해보며, 그 아이의 모습을 통해 본성에 대해 탐구하는 작업을 보여주고 있다.

이원경 작가는 상반되거나 다른 특성들이 서로 마주하게 되는 상황에서 우리가 어떤 태도로 다름을 인지해야 하는지에 관해 집중한다. 다양성이 가득한 세상에서 서로가 존중하며 공존하기 위한 따뜻한 시선을 자신의 설치 작품에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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