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연초부터 치밀한 계획으로‘20년도 생활SOC사업을 신청하여 12개 사업, 총사업비 620억 원의 국비사업을 확보했다.
정부에서 처음 추진하고 있는‘지역밀착형 생활SOC’는 우리들이 아이를 키우고, 어르신들을 모시고, 여가활동과 휴식을 갖는 모든 일상생활에 필요한 인프라 시설이다.
그간 원주시는 김광수 부시장을 단장으로 실국별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적극적인 부처 대응과 함께 지역구 국회의원 및 국무조정실, 균형위와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한 것이 생활SOC 사업 선정에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 가장 관심받고 있는 것은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다수 포함됐다는 점이다. 우선 신도시인 기업도시, 장기간 개발 소외지역인 북부권을 비롯한 구도심을 대상으로 생활SOC복합화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기업도시 복합체육센터 건립 84억 원
△국민체육센터 82억 원 △다함께돌봄센터 0.7억 원 △공동육아나눔터 0.5억 원
북부권 행정문화복합센터 183억 원
△공공도서관 50억 원 △생활문화센터 43억 원 △공연장 60억 원 △행정복지센터 30억 원
선정을 통해 기업도시는 아이키우기 좋은환경, 부모가 행복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며, 태장동은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구도심의 감성을 살려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생활SOC 단일사업으로도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 30억 원 △기업도시 도서관 104억 원 △기업도시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15억 원 △무실동, 우산동 공영주차장 조성 6억 원 △치악산 바람길숲 조성 200억 원 등이 반영되어 지역민의 오랜 숙원이었지만, 부지와 예산 등의 확보가 쉽지 않아 장기간 표류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아울러, 2020년에도 학성동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발맞추어, 2012년 이전 후 7년 동안 방치되었던 (구)춘천지방법원원주지원 건물을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 커뮤니티센터로 활용하는 사업을 신청하는 등 균형위와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방문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이 원하는 사업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생활SOC라는 단어가 다소 생소하게 들릴 수 있으나, 지역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모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며, 결국 주민과 주민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한다.”며, “연결이 가진 힘을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위로·위안·희망을 전하여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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