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충무공 김시민 장군 탄신 465주년을 맞아 미세먼지로 인한 묵은 때로 덮여 있는 진주성 내 김시민 장군 동상 물청소 작업을 지난 23일 완료했다.
진주성 공북문을 들어서면 제일 먼저 마주하는 김시민 장군 동상은 묵은 때로 얼룩져 미관을 저해하고 있었다.
이에 진주성에서는 인력과 장비(저압세척기)를 투입해 김시민 장군 동상의 때를 벗겨, 시민들과 10월 축제를 찾을 관광객들을 한결 산뜻한 모습으로 맞이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진주성 내 각종 시설물을 대상으로 수시로 청소작업을 실시해 청결을 유지하고 있으나 동상은 별도의 장비와 인력이 필요한 만큼 매년 한 차례씩 10월 축제를 맞아 세척 작업을 하고 있다.
또한 동상에 쌓인 먼지 등 이물질과 대기오염 성분이 금속 부식을 가중시킬 수 있는 만큼 시는 각 분야 전문가를 참여시켜 동상 상태 등을 살피고 있다.
진주성 관계자는 “일상의 공간에서 걸어서 쉽게 닿을 수 있고, 시민들의 휴식처로 때로는 축제의 현장으로 역사와 풍경과 문화가 깃들어 있는 진주성 시설물 유지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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