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용희) 김도은(2년) 학생이 제9회 전국상업경진대회 `기업자원통합관리`(ERP) 종목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4일 울산시교육청과 울산여상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남 순천에서 개최된 제9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회계실무, 금융실무, ERP(기업자원통합관리), 경제골든벨,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등 6개의 종목에 총 29명의 학생이 출전했다.
대회 결과, 울산여상은 기업자원통합관리(ERP) 종목에서 김도은(2년) 학생이 금상을 차지했다.
또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종목에서 조은정(3년) 학생이 은상을, 경제골든벨 종목에서 황채은ㆍ노기연 학생이 동상을 받는 등 모두 4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5월부터 종목별로 우수한 학생을 선발한 후 방과후 교육 등을 통해 전공실력과 직무능력을 키우는 데 힘써온 결과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이 대회는 차후 학생들의 직업 선택 및 취업 활동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며 아울러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기업자원통합관리(ERP) 종목 금상을 수상한 김도은(금융사무과ㆍ2년)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전공 실력도 늘었고 학교 대표로 전국의 상업계 특성화고 학생들과 만날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수상을 소감을 말했다.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은상 수상자 조은정(행정사무과ㆍ3년) 학생은 "취업 일정과 겹쳐서 부담도 크고 걱정이 많았지만 의사소통능력을 인정받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김용희 교장은 "학생들이 대회기간 동안 전공분야에서 배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취업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으며 대회 출전의 경험이 취업의 든든한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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