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4일 오전 6시 15분부터(한국시간) 정상회담 모두 발언을 시작해 본격적인 회담 65분 만에 종료됐다.
한미 두 정상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숙소인 뉴욕의 인터콘티넨털 바클레이 호텔에서 만나 회담을 하고,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비핵화 방법론과 한미동맹 강화 방안”을 비롯한 양국의 현안을 논의했다.
그러나 한국시간 24일 오전 8시 30분 현재 구체적인 협의나 합의사항은 밝혀지지 않았다.
두 정상은 특히 “노딜 하노이 회담‘ 후 교착상태에 빠졌던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을 제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구체적인 비핵화 방법론을 두고 의견을 교환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유엔 총회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언제 만날 것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곧 (만남이) 일어날 수 있다”고 발언한 만큼 “제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시기가 논의 됐을지” 관심이 쏠린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방위비 분담금 인상의 필요성을 지속해서 제기해왔기 때문에, 비핵화 및 한미 동맹 강화 방안 외에도 이와 관련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을 가능성도 점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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