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의 자회사 美 엘리바가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유럽종양학회(ESMO)2019 에서 리보세라닙의 위암 글로벌 임상 3상 시험결과에 대한 공식 발표를 앞둔 가운데, 중국 아파티닙(리보세라닙의 중국명)의 위암 1차, 2차 치료제 병용임상 2건의 결과발표도 같은 날 예정되어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 국제학회에서 위암치료제 1~4기에 해당하는 신약으로의 리보세라닙에 대한 가능성이 제시되는 것이어서 대단히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관계자는, “엘리바에서는 위암 2차 치료제 시장 진입을 목표로 파클리탁셀과의 병용요법 임상 1/2시험을 진행중에 있다”며, “이번 ESMO에서 발표예정인 중국과 글로벌 기관에서 실시된 다양한 임상시험 결과들은 리보세라닙을 위암 3차, 4차 치료제로 승인 받은 후 병용요법을 통해 위암 1차, 2차 치료제 확장해 나가는 데 있어중요한전략적 데이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사전 공개된 아파티닙의 위암 2차 치료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 (아파티닙+도세탁셀(docetaxel))병용요법으로 치료한 결과 질병조절율(DCR)은 70%, 객관적 반응율(ORR)은 10%, 무진행생존기간(PFS)는 4.6개월로 우수한 결과가 나왔다.
또한 위암 1차 치료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 (아파티닙+도세탁셀+ S1) 병용요법 치료 결과는 DCR 70.8%, ORR은 54.2%, PFS는 6.5개월로 나왔고, 기존 세포독성치료제 대비하여 아파티닙 추가에 따른 독성이 증가하지 않았다.
한편 엘리바의 글로벌 3상 결과는 리보세라닙의 초록이'최신임상연구(Late Breaking Abstract)’
로 접수되어 발표 당일인 29일(현지시간)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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