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 해마다 증가, 동물보호센터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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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 해마다 증가, 동물보호센터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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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주 의원 "유기동물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정부·지자체 적극 관심 필요"

해마다 버려지는 유기동물은 늘어나는 반면 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동물보호센터 숫자는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 나주·화순 손금주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회 운영위원회,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22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 간(2008~2018) 버려진 유기동물을 보호하는 동물보호센터가 28%(2008411개소2018298개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유기동물은 50%(200877,877마리2018121,077마리) 증가했다.

동물보호센터는 유기동물을 보호·구조하기 위해 지자체가 직접운영하거나 위탁운영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지자체 직접 운영은 200825개소(6%)에서 201843개소(14.4%)로 늘어났으며 위탁운영은 2008386개소(94%)에서 2018255개소(85.6%)로 감소했다.

위탁운영은 개인, 동물병원 등에 위탁하는 민간위탁운영 형태의 보호소를 말한다.

한 해 동안 버려졌다가 구조된 유기동물의 숫자와 비교해 보면 2008년에는 1개소 평균 189마리를 돌보던 것이 2018년에는 1개소 평균 406마리를 보호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환경이 열악해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손금주 의원은 "유기동물의 숫자가 늘어나는 것도 문제지만 이들을 구조·보호하고 새로운 가족을 찾아줘야 할 보호소가 줄어들고 있는 것 역시 동물복지 차원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통해 유기동물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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