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부도서관(관장 현태준)은 지난 20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밤도깨비 가족의 도서관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초등 5~6학년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놀이를 통해 가족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미션게임과 신체 책놀이로 신나게 몸을 풀고, 밤 숲 산책과 걷기 명상을 통해 숲과 나를 만나기, 사춘기 아이들의 꿈과 바람을 알아보는 시간, 투명한 병에 식물표본과 오일을 담아 보존하는‘하바리움’만들기를 통해 서로 영원히 변하지 않는 약속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항상 조용히 책만 읽던 도서관에서 늦은 밤까지 신나게 노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가족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주기"를 당부했다.
울산동부도서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어린이자료실(☎241-236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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