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6월 4일 홈경기로 인천에서 개최 예정
한국과 북한의 월드컵 예선전이 당초 예상대로 오는 10월 15일 평양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국제축구연맹(FIFA)이 19일 확인했다. 월드컵 예선전이 평양에서 열리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FIFA는 한국과 북한의 월드컵 예선 경기가 원래 예정대로 평양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히고, “ 한국과 북한 간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예선경기가 10월 15일 평양에서 열릴 예정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과 북한은 카타르 월드컵(FIFA World Cup 2022) 아시아 2차 예선 H조에 속해 있다.
북한축구협회는 지난 8월 2일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예선전 홈경기 일정을 전달하면서, 한국과의 경기를 10월 15일 오후 5시30분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치르겠다고 통보한 적이 있다.
홈앤어웨이 경기로 한국은 2020년 6월4일 인천에서 북한과의 홈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과 북한은 지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과 최종예선에서 함께 겨루었지만 북한이 홈경기를 원하지 않아 두 차례 경기 모두 평양이 아닌 제3국인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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