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내기는 적기이앙 시기보다 1개월 이상 빠르게 시작된 것으로 김씨는 지난 2월28일 못자리를 설치하였으며 오는 8월말에 수확할 예정인데, 벼 수확후 9월중부터 시설하우스 오이를 재배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이번 김씨의 첫 모내기에 사용된 어린모가 지난 2004년도에 개발되어 올 해 처음 일반농가에 보급된 '운광' 품종으로 조생종중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고 있어 고품질을 추구하는 충남 쌀의 첫 걸음을 내딛는 시작의 의미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충남의 경우 5월 20일에서 6월 5일이 모내기 적기이나, 최근 기온이 높아지면서 3~5일 빠르게 시작되고 있다"며 "농가에서는 적기에 모내기를 실시하여 올 한해 풍년농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모내기를 너무 일찍 할 경우 초기생육 지연과 병해충이 많이 발생되고 고온기 등숙에 따른 벼알의 양분소모가 많아져 동할미 증가와 미질의 저하가 나타나고, 너무 늦게 모내기를 하면 수량저하와 등숙율 및 미질이 떨어진다는 것.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