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철회를 촉구하며 삭발한데 이어 김해갑 당원협의회 홍태용 위원장이 문재인 정부에 항의하고자 17일 오후 5시 김해 수로왕릉 광장에서 삭발 동참에 나섰다.
홍 위원장은 "지난 8월 초 문재인 대통령이 지명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하루가 멀다하고 다수의 국민과 청년들의 가슴을 후벼 파는 적나라한 비리와 위법행위가 알려지면서 국민의 절반 이상이 부적격자라고 지명철회를 명령했음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장관 임명을 강행한 것에 대한 문재인정부 폭정에 항의하고자 삭발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삭발식과 함께 진행되는 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 서명운동에는 김해시의회 자유한국당 엄정 원내대표를 비롯해 시의원, 당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홍 위원장은 "지난 8월초 문재인 대통령이 지명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하루가 멀다하고 다수의 국민과 청년들이 가슴을 후벼파는 적나라한 비리와 위법행위가 알려졌다"면서 "국민의 절반 이상이 부적격자라고 지명철회를 명령했음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장관 임명을 강행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는 법치주의와 국민의 여론도 자신의 결정에 반하면 무시하겠다는 신독재주의 시작"이라고 성토하며 "총, 칼을 들어 국민을 겁박하여야만 독재가 아니라"라고 일격을 가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도 조국을 감싸겠다고 국회와 국정을 마비시키고 그책임을 한국당에 덮어씌우기 급급하다"고 지적하며 "민생을 돌보기는커녕 국회를 넘어 국정 마비까지 불사하고 조국 임명을 강행한 것이 현 문재인 정권이며 이에 국민의 분노를 보면서도 진영논리에 숨어 국민을 배신하고 권력자의 비위 맞추기에 급급했던 것이 더불어민주당"이라고 맹공했다.
홍 위원장은 "지금 국민들은 위선과 특권, 반칙과 불법으로 살아온 자가 권력의 정점에서 서는 것에 분노한다" 며 "국민들은 노력의 가치와 보람을 지키고 정의와 공정을 바로 세우는 것이야말로 촛불의 민심이다"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조국 법무부 장관을 당장 해임해라. 공정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법무부 장관 자리에서 스스로 내려와 검찰 조사를 받으라"고 공격하며 "국민의 명령, 촛불의 민심이다. 스스로 하지 못하며 국민들이 그렇게 만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조국 법무부 장관을 당장 해임하고 조국 법무부 장관은 공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법무부 장관 자리에서 스스로 내려와 검찰의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김해갑 당원협의회는 지난 8월 6일부터 노(NO)아베,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철회 등을 촉구하며 김해시 일원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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