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서장 이병은)는 2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산악인구가 증가하는 가을철에 대비하여 ‘가을철 산악 긴급구조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지난해 원주시 산악구조 현황을 살펴보면 일반조난 21건(17.94%), 실족추랑 39건(33.3%), 탈진 12건(10.25%), 개인질환 12건(10.25%), 낙석 3건(2.56%), 기타 30건(25,64%)으로 총 117건이 발생했다.
17년도에 비해 산악사고 건수가 134%(67건) 증가하였고, 구조인원은 17년도 31명에서 18년도 74명으로 138.7%증가 하였으며, 주요원인은 간현 유원지 출렁다리 개소로인한 관광객의 증가로 분석된다.
지속해서 구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소방서는 대책기간중 등산목 안전지킴이·간이응급의료소·시민산악구조대 운영을 통해 신속한 인명구조와 산악사고 예방에 만전을 다할 방침이다.
또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등산로 입구 등에서 안전사고 및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등산로 안전시설물 128개소를 점검하여 불량사항을 지자체에 통보하여 시설물을 정비, 보수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소방서 구조구급담당 소방경 홍병권은 “산행 시 스마트폰에 강원119 신고앱을 설치해 두시면 만일의 조난사고에 구조대원들이 위치를 파악하기 수월해진다”며“본인의 건강상태를 체크하여 안전한 가을산행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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