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차이잉원 임기 내 ‘미국-타이완 국교수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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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차이잉원 임기 내 ‘미국-타이완 국교수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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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교 가능성 유리한 3가지
-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상황 타파에 용감하고,
- 트럼프 행정부 요직 내 다수의 친(親)타이완 인사.
- 미 의회 내 반(反)중국 태도 등
유시쿤(游錫堃) 전 타이완 행정원장은 “2018년부터 앞으로 10년이 타이완과 미국 간의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하지만 만약 타이완에 친중(親中) 정권이 집권하게 되면, 타이완과 미국의 국교 수립 가능성이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시쿤(游錫堃) 전 타이완 행정원장은 “2018년부터 앞으로 10년이 타이완과 미국 간의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하지만 만약 타이완에 친중(親中) 정권이 집권하게 되면, 타이완과 미국의 국교 수립 가능성이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도에만 엘살바도르, 도미니카공화국, 부르키나파소 등 3개국이 타이완(대만)과 외교관계를 단절하고 중국과 국교수교를 했다.

올 들어서도 태평양의 솔로몬 제도도 타이완과 국교 단교를 한 후 역시 중국과 국교수교를 위한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타이완 사이의 국교수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만일 솔로몬 제도가 타이완과 국교단절을 하게 되면 타이완과의 국교 수교를 맺은 국가는 16개국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 같이 중국은 막대한 금전()외교를 펼치면서 타이완을 완전히 고립시키기는 방향으로 대외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유시쿤(游錫堃) 전 타이완 행정원장이 도널드 트럼 미국 대통령과 차이잉원(蔡英文 : 채영문) 타이완 총통의 임기 안에 국교수립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내놓았다고 타이완 언론들이 15일 보도했다.

타이완 연합보 인터넷 판 등의 보도에 따르면, 유시쿤 전 행정원장은 14(미국 현지시각) 미 워싱턴에 본부를 두고 있는 대만독립지지단체인 대만인공공사무회(FAPA,The Formosan Association for Public Affairs)"총회 전 언론 인터뷰에서 개인 의견임을 전제로 이 같이 밝혔다고 전하고, 타이완과 미국의 국교 수립을 위해 모두 노력하자고 역설했다.

유신쿤 전 행정원장은 이어 미국의 아시아지원보장법안(ARIA, Asia Reassurance Initiative Act)’이 구체화 될수록 타이완이 노력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른바 아리아 법안(ARIA)’이라고도 불리며, 이 법안은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미국의 장기 전략과 정책이 포괄적으로 담겨 있다.

유시쿤 전 원장은 이어 타이완과 미국의 국교 수립 가능성에 대해 현시점에서 유리한 3가지 조건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상황 타파에 용감하고, 트럼프 행정부 요직 내 다수의 친()타이완 인사. 그리고 미 의회 내 반()중국 태도 등을 꼽았다.

그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이 가장 신뢰하는 타이완 정치인인 차이잉원 총통이 나선다면 국교 가능성이 좀 더 높아질 수 잇을 것이라면서, 타이완과 미국의 국교 수립 가능성이 거의 없었던 과거에 비해 지금은 그 가능성이 향상되고 있으므로 타이완도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유 전 행정원장을 또 특히 만약 남중국해와 동중국해에서 상황이 발생하면, 타이완과 미국이 바로 국교 수립을 할 가능성이 있다며, 문제는 단지 타이완이 준비가 되었는지 여부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2018년부터 앞으로 10년이 타이완과 미국 간의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하지만 만약 타이완에 친중(親中) 정권이 집권하게 되면, 타이완과 미국의 국교 수립 가능성이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타이완의 자유시보는 지난 13(미국시간) 황민징(黃敏境) 주미 타이완(대만)부대표와 존 노리스 미국재대만협회(AIT) 워싱턴본부 집행이사가 '관련 일부 영사 직권 양해각서'를 체결해 앞으로 타이완과 미국 사이의 실무상 영사 직권 집행사항을 문서화해 양측이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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