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제물포실버카페동우회
인천남구 도화동롯데월드타워10층에는 세계 사이버대학지역학습관이 있다. 제1강의실학습관에는 매일 나이가 칠팔십 나이가 되신 어르신들20여명이 컴퓨터에 푹 빠져계시다. 고령사회의 진입을 눈앞에 둔 국가적 현실에서 제일 커다란 노인정책의 하나가 노인의 정보화다. 급속한 세계정보화물결에 당당하게 대처하고 계신 어르신들의 모습이 아름답다.
기초적인 과정을 거쳐 지금은 태그기초와 스위시 입문과정 프로그램을 익히는 어르신들의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고 계신 것이다. 월요일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13시부터15시까지 15시30분부터17시30분까지 금요일까지 교육 일정이 꽉차있다. 82세의 김 옹은 2년 동안 컴퓨터를 배우고계시다고 했다. 몸도 움직이기 힘든 연세에 컴퓨터 앞에 앉아계신모습이 너무도 당당하시다.
인천시 시티사이버에서 인연을 맺으신 회원들은 세계 사이버대학학습관의 배려로 컴퓨터 강의실을 사용하고 계셨다. 어느 모임이던 리더가 있게 마련이다.
국가고위공무원으로 정년하신 75세변재운회장은 처음카페를 만들어 운영 하던 중, 시티 사이버센터동문들의 공통분모를 가진 회원들과 교분을 쌓기 위하여 카페를 개방하고 서로정보도 교환하고 친목을 다지며 노후의 아름다운생활모습을 보여주고 뜻있는 단체로의 도약을 꿈꾸며 하루하루를 즐겁게 지내고 있다.
“아름다운 제물포실버카페동우회”(http://cafe.daum.net/bjsilver032)카페지기 변 재운회장은 회원402명과 하루500명 정도의 손님이 카페를 찾는다고 했다.
정보화의 물결과 경로당여가문화
고령사회진입에서 노인들의 정보화가 시급하다. 자식과 사랑하는 손 주들과의 교감을 가지려면 인터넷은 기본이다. 이메일로 서로존재의 근거와 사랑을 알리고 세상과의 대화를 갖는다. 어둑한 경로당화투문화에서 넓고 밝은 인터넷세상으로의 도약은 이시대노인의 필수요소가 되어가고 있다.
경로당여가문화에 인터넷접목은 어떨까? 갑자기 경로당을 찾아 경로당여가문화의 창달을 위하여 노력하는 인천시 관내 노인 지도 사들 생각이 난다.
단절된 경로당여가문화를 바람직한 여가문화로 변화하는 시대의노인 여가문화로 바꿔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아름다운 제물포실버카페회원들의 앞서가는 정보화된 문화적 생활을 보며 카페를 만들고 노인들의 의식개혁과 변하는 세상에 자아실현과정보화의 현장으로 과감하게 파고드는 당당하신 노인들의 모습에서 뿌듯함을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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