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에 폭발물 설치를 했다는 거짓말이 화제다.
지난 5월 한 40대 남성은 "롯데월드타워에 폭발물이 설치됐다. 1~10층까지 폭발물이 있는 것 같다. 대신 신고 좀 해달라"라고 직원에게 부탁했고, 이는 거짓 신고로 드러났다.
해당 신고로 인해 공무원 100여 명이 2시간 가량 수색에 나섰으나 이는 거짓으로 드러났고, 직무집행 방해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은 징역 4개월 및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게 됐다.
한편 조현병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남성 외에도 해당 거짓말이 반복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월 한 남성은 "롯데호텔에 폭발물이 있다. 10초 뒤에 폭발한다"라는 거짓 신고 전화를 했고, 지난 6월 "롯데월드타워에 폭발물이 있고, 10억 원을 준비하지 않으면 폭팔 시키겠다"라는 협박 문자가 도착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이처럼 반복되는 신고에 대해 "한 달에 한 번 꼴로 거짓 신고가 발생해 진짜 신고를 믿지 못하는 것 아니냐", "조현병 환자들의 범행 범위가 천차만별이다" 등 부정적인 시선을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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