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경주지진 발생 3주년을 맞아 10일 진주시청 사거리 등 시내 일원에서 지진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진 안전 주간’은 행정안전부가 2016년 9월 12일 발생한 경주 지진을 계기로 지진에 대한 국민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2017년부터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3일에서 12일까지 10일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진주시청과 공단 사거리 일원에서 ‘지진발생시 행동요령’과 ‘우리집 지진 대비 체크리스트’등에 대한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부하고, 시민들의 생활 속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매달 실시하는 ‘제282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행사도 병행해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지진에 대한 생활 속 대비책으로 가정 내 안전한 대피 공간 확보, 떨어지기 쉬운 물건 고정, 가스·전기 점검, 비상용품 준비 및 보관 장소 확보 등을 안내했다.
특히 지진발생시 행동요령으로 튼튼한 탁자 아래 들어가 몸을 보호할 것,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할 것, 계단을 통해 밖으로 대피할 것,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할 것 등을 집중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지진 예측이 어려운 만큼 지진 발생 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지진대비 국민행동요령의 생활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사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진 국민행동요령 및 주거지 주변 옥외대피소 위치 등을 사전에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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