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법무부 장관으로 조국 전 수석을 임명했다. 이와 같은 결정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문재인 탄핵'을 외치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9일 문 대통령은 "의혹만으로 임명하지 않는다면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며, 조 장관의 임명을 강행했다.
이에 조국 장관을 둘러싼 의혹이 아직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에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조 장관은 딸의 의학논문 제 1저자 등재, 부산대의전원·서울대 환경대학원 장학금 특혜수령 ,가족 사모펀드. 웅동학원 문제, 아내인 정경심 교수의 대학 표창장 발급 내역 위조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에도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조사에 따르면 9월 1주차 주간 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달 4주차에 비해 0.2%p 내려간 46.3%로 나타났다. 부정평가 역시 지난주 보다 0.3%p 하락한 49.9%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조 후보자의 기자간담회와 일부 반영된 인사청문회는 긍정적으로, 검찰의 2차 압수수색과 동양대 표창장 의혹논란은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검찰의 '조 후보자 부인' 기소는 조사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야권은 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하자 '문재인 대통령 탄핵'까지 언급하며 대정권 투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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