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7일 “위선자 조국이 국회 청문회를 대국민 사기극으로 전락시켰다”며 “조국의 거짓은 또다른 거짓을 불렀고, 이를 덮기 위한 거짓이 무한 반복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딸의 표창장 위조와 관련해 동양대 총장과 통화한 적도 없다더니, 두 차례 통화를 통해 거짓 증언까지 종용했고 딸의 논문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더니, 논문의 초고는 ‘서울대 법대’ 조국 컴퓨터에서 작성되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검찰 압수수색 직전 아내가 자신의 컴퓨터를 빼돌린 것이 ‘방어권’ 차원의 자료검토 때문이라더니, 정작 컴퓨터는 증권사 직원 차량의 트렁크에서 발견되었다”며 “이 밖에도 웅동학원, 사모펀드 등 모든 의혹들에 대해서는 앞뒤 말을 바꿔가며 모르쇠와 남탓으로 일관했다”고 질타했다.
한국당은 “조국의 위선에 분노를 넘어 소름이 끼칠 지경”이라며 “그럼에도 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조국을 ‘5%의 허물, 95%의 가짜뉴스’에 불과한 피해자라 규정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한국당은 “‘50%의 거짓, 50%의 위선’, 이것이 바로 조국의 실체”라며 “조국의 사기극에 이리도 쉽게 휘둘리는 정권을 언제까지 보고만 있어야 하는지 정말 갑갑한 정권”이라고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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