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추석명절을 맞아 음식으로 인한 감염병과 성묘 등 야외 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에 주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일가친척들과 함께하는 명절에 집단 발생의 우려가 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 음식 익혀먹기, 오래보관 안하기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가을철(9~11월)에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감염병이 많이 증가하는 시기로 성묘 등 야외활동 시에는 기피제를 사용하고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과 귀가 즉시 옷 털기, 샤워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해외여행 전에는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나‘해외감염병NOW’누리집(해외감염병NOW.kr)을 통해 여행목적지의 감염병 정보를 확인해 필요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며 여행 중에는 길거리 음식의 섭취를 자제하고 안전한 물을 마실 것과 개인위생수칙준수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입국 시에는 검역관에게 건강상태 질문서를 제출하고,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즉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진주시보건소에 문의해 안내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추석 연휴기간에 발열‧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은 진주시보건소 24시간 상황실(055-749-5714, 5777)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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