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는 13호 태풍 링링이 역대급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예고했다.
기상청은 6일, 태풍 링링은 현재까지 한반도에 피해를 주었던 다른 태풍들과는 다르게 바람이 매우 강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태풍의 경로에 가까운 남해안 서해안 서해 도서지역에서는 기존에 기록되었던 바람보다 훨씬 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 기록적인 태풍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도, 흑산도, 백령도, 서해5도 등 섬이나 해안지역에는 다른 지역보다 훨씬 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강한 바람과 많은 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우선 TV, 라디오, 온라인 등을 통해 최신 태풍정보를 확인하고, 두 번째로 비닐하우스, 선박 등 시설물 파손이 없도록 단단히 고정시켜야 한다. 일반 가정집에서도 지붕이나 옥상 등을 미리 점검해야 한다. 유리창의 경우 창틀과 창문을 테이프로 고정해서 파손에 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 세번째는 해안가, 저지대 등 위험한 곳을 피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한다.
한편, 태풍 링링은 우리나라 서해상을 거쳐서 오늘 17시경에는 황해도 거쳐 북한쪽을 통과해 중국으로 이동하면서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될 전망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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