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추석을 맞이해 농산물도매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안전과 시설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1단계로 지난 8월 19일부터 도매시장 환경정비를 위해 녹지대 제초작업과 공공화장실 등의 대청소를 추진하고 공용 편의 시설물 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오는 8일까지 2개반 5명으로 자체 시설물 점검반을 편성해 전기·소방· 가스·상하수도 안전 점검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2단계 대책으로는 추석연휴 기간 중 농산물 유통량과 이용객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9월 11일부터 9월 12일까지는 도매시장 내 주·정차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매시장 법인(원예농협, ㈜중앙청과)과 합동으로 주차 질서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시는 농산물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속박이 농산물 출하, 중도매인 실명제와 가격 정찰제, 경매장 질서문란 행위, 비상장 농산물 거래 행위 등을 중점 지도 ·단속하고, 추석 연휴기간 중 비상연락망을 유지해 시설물 안전과 시민의 불편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도매시장 채소경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과일경매는 13일부터 16일까지 경매장을 휴장하고, 중도매상 점포 및 잔품 판매장은 12일까지 자율적으로 영업한다”며 “신선하고 맛있는 햇과일과 채소를 도매시장에서 많이 애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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