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이르면 11월부터 인제지역에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할 ‘농촌형 교통모델 서비스’를 도입할 전망이다.
인제군은 최근(3일) 인제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상기 인제군수, 군 의원,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형 교통모델 도입 연구’ 최종 용역보고회를 개최하고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대한 마을버스와 희망택시 도입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했다.
인제군은 현재 대대적인 시내버스 노선체계를 개편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 중으로 노선체계 개편과 함께 농촌형 교통모델 버스형 도입과 희망택시 운행 확대 등을 통해 대중교통의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군은 우선 노선 감축이 불가피한 지역과 농어촌버스 미 운행으로 교통이 취약한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버스 부분 직영제를 시범 도입해 이르면 11월부터 정식운행을 시작 할 예정이다.
인제군은 기존 버스체계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마을안길 운행을 위해 15인승 중형 승합차 2대를 투입해 인제군에 맞는 도색과 문구를 삽입하고 마을 구석구석을 운행 할 계획이다.
농촌형 교통모델 버스는 농어촌버스와 연계되는 환승 시스템을 구축해 현재 농어촌버스 교통카드로 요금을 정산하고 환승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1일 4~5회 고정 노선형 순환 운행으로 기존 벽지 및 비수익노선 지역 운행과 주요 환승거점까지 연계해 주민들의 농어촌버스 이용에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교통 취약지 등 시골마을에 거주하는 농어촌지역 주민들을 위해 올해 농촌형 교통모델 버스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마을버스 도입을 확대해 주민들의 이동을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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