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의 상자를 연 ‘저스티스’ 장인섭, 묵묵히 보필하던 손현주 향해 복수의 칼날을 겨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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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의 상자를 연 ‘저스티스’ 장인섭, 묵묵히 보필하던 손현주 향해 복수의 칼날을 겨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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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인섭이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

(사진제공=KBS2)
(사진제공=KBS2)

지난 4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저스티스’(극본 정찬미, 연출 조웅, 황승기, 제작 프로덕션 H, 에프앤 엔터테인먼트) 29, 30회에서는 충직한 부하 최과장(장인섭)이 송회장(손현주)의 악행들을 폭로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마지막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최과장은 송회장을 위해 직접 이태경(최진혁)을 찾아가 “송회장이 잘못되면 너도 죽어.”라며 수사를 멈추라고 협박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송회장과 언쟁을 하던 최과장은 “단 한 번도 회장님 말씀 거역해본 적 없고 이유도 묻지 않았습니다. 죽을 힘을 다해서 회장님 곁을 지켰습니다.”라며 송회장을 향한 충성심을 밝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최과장은 자신이 송회장의 지시로 장엔터 소속 여배우들을 탁수호(박성훈)의 집으로 데려갔다고 폭로하며 다음 전개를 예상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예상치 못했던 복병의 인물 ‘최과장’을 연기하고 있는 장인섭은 탄탄한 연기는 물론 스펀지 같은 캐릭터 흡수력을 보여주며 마지막 회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저스티스’에 박진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장인섭의 폭로로 더욱 흥미진진해진 ‘저스티스’의 마지막 회는 오늘 밤 9시 20분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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