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슬기를 향한 대중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그녀는 4일 소속사를 통해 현재 불거진 불륜 의혹에 "말할 내용이 없어 입장도 내놓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즉, 근거도 없이 퍼진 황당한 의혹에 무대응으로 응수한 것.

김 씨는 같은 날 배우 구혜선이 SNS 계정에 게재한 폭로전으로 인해 난데없는 의혹에 휘말렸다. 

이날 구 씨의 설명에 따르면 남편인 배우 안재현이 그간 같은 작품에 출연하는 여배우와 사적인 연락을 취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구 씨는 이로 인해 큰 스트레스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폭로전으로 인해 안 씨와 현재 같은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는 배우 김슬기, 오연서가 의심선상에 올랐다.

애꿎은 의심을 받게 된 김 씨는 좋은 영향력을 보이기 위해 숱한 노력을 보였던 배우로 알려진 바 있어 그녀를 향한 대중의 위로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 그녀는 '스타뉴스'와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배우가 되려 했을 때, 이왕이면 좋은 영향력을 주고 싶었다"고 인터뷰한 바 있다.

당시 그녀는 "지금은 좋은 영향력보다는 나쁜 영향력이라도 주지 말자는 마음이 더 크다"며 "요즘은 배우로 평가 받기보다는 그 사람 자체로 평가를 받는 시대인 것 같다. 그렇기에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가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더 잘 살아야 하고, 더 조심하게 살려고 한다"는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