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공주박물관 전경^^^

국립공주박물관(관장 신창수)은 국민들이 일과 후에도 문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마술쇼, 창극공연, 한여름밤의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월 2회씩 박물관 야간개장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주박물관에 따르면, 지난 해 처음 실시한 야간연장 개관(4-10월 넷째주 토요일 1회)을 올 해에는 4월에서 10월까지 매월 둘째ㆍ넷째 토요일 밤 9시까지 2회로 확대ㆍ운영한다는 것.

첫 개장일인 4월14일 밤 7시에 2007년 야간개장 기념 'Fantazy of magic show(마술사 오은영의 마술쇼)'를 시작으로 전문가 초청 문화재 특강, 현악5중주단의 전시실 연주공연, 국립민속국악원의 어린이를 위한 창극공연 '깨비깨비 도깨비', 작가와 함께하는 미술체험, 큐레이터에게 듣는다 등이 펼쳐진다.

특히, 8월에는 대전 MBC와 '한여름밤의 음악회'를 공동 개최하고, 9월에는 예술원 회원으로 국악계의 원로인 황병기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을 초청 '예술강연회'를 개최하여 지역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에 이바지 하는 등 야간개장의 활성화를 통해 박물관이 지역의 대표 문화예술기관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주박물관은 지속적인 유물 전시실의 보완 개선, 다양한 특별 전시 프로그램 개발, 관람객 편의시설 확충 등 다양한 문화 서비스 확대로 관람객에게 보다 편안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야간 연장시간 중 전시실 관람료는 일반인 1000원(단체 500원), 청소년 500원(단체 300원)이며, 밤 8시 이후 및 넷째 주 토요일에는 모든 관람객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