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첫 주민참여 공모예산 2020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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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첫 주민참여 공모예산 2020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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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주민참여예산위 개최…공모사업 68건,15여억 원 예산 반영 전망

경남 진주시는 3일 오전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조규일 시장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50명, 관계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위원장 정대용)는 2020년도 당초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공모예산 68건 15여억 원을 최종심의ㆍ확정했다.

그동안 6월에서 7월까지 30일간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개 모집에서 118건 40억 5700만원의 사업제안서가 접수됐다.

사업제안서는 7~8월 동안 타당성을 검토하고 읍면동 주민회의와 분과위원회, 운영위원회에서 1, 2차 심의를 거쳐 전체 주민참여예산워원회에 상정되어 최종 확정한 것이다.

이번에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은 이달 말 시민설명회 및 진주시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되고 내년도 당초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며. 시의회 의결을 거쳐 12월에 예산안이 확정되면 내년에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조규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제도로 그동안 교육, 사업 발굴, 심의 활동 등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를 기점으로 한 단계씩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작은 불편들부터 해소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주민참여 예산제는 예산편성 등 예산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예산 운용의 투명성과 재정 배분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이다.

시의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난 2011년부터 운영되어 왔으나 주민설명회, 설문조사 등 기본적인 사항 위주로 시행되어 오다가 민선 7기 출범에 따라 공감·소통하는 열린시정 구현을 위해서 지난해 12월 주민참여예산제 조례를 전면 개정해 지난 5월 764명의(시 위원회 50, 읍면동 위원회 714)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출범했다

지난 6월에는 올해 주민참여예산 연간 운영계획을 공고한 이후 위원 역량강화를 위해 5회에 걸쳐 위원 예산학교 및 워크숍을 운영한 바 있다.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은 지난 6월부터 추진했고, 7~8월에는 1800여 명이‘2020 예산편성에 바란다’시민 설문조사에 참여해, 예산반영의 적정성을 검토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조기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제도가 더욱 공고히 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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