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차량번호인식시스템’ 비상대책반 운영
스크롤 이동 상태바
경기도, ‘차량번호인식시스템’ 비상대책반 운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동차번호판 개편에 따른 불편 최소화한다”
경기도청 전경

이달부터 전국적으로 자동차 번호판 체계가 개편됨에 따라, 경기도가 차량번호인식시스템의 조속한 업데이트와 혼란 최소화를 위한 비상대책반을 2일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는 기존 승용차 번호부족에 따라 9월 2일부터 신규 등록하는 승용자동차(자가용, 렌터카)의 번호판 앞자리를 2자리에서 3자리로 변경하는 새로운 번호판 체계를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 아파트, 주차장, 병원, 쇼핑몰 등의 차량번호인식시스템은 새로운 번호체계에 맞춰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현재 도내 차량번호인식시스템이 설치된 시설물은 주차단속카메라·방범 CCTV 등 공공부분 3천787개소, 아파트·민간주차장·쇼핑몰·상가 등 민간부분 2천120개소 총 5천907개소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다.

특히 도내 10대 중 9대는 이달 초순까지 업데이트 작업을 마치며 큰 혼란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전국 17개 시·도별 업데이트 주간추진실적(업데이트 완료율)을 살펴보면 경기도는 광역 지자체 중 가장 우수하며(8월 16일 기준), 전체 시스템 중 93% 가량을 9월 초순까지 업데이트를 완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민간부문의 실적이 공공부문에 비해 저조해 이른 시일 내에 모두 업데이트가 완료될 수 있도록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홍보활동, 현장점검, 업데이트 독려, 추진실적 분석 등 다각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업데이트 미완료 시설물에 대한 대책안을 마련, 시군에 배포하고 차단기 수동조작 및 주차장 상시개방, 주차요금 정산 및 관리자 호출방법, 안내인력 배치 등 대응요령을 실시토록 해 차량출입 및 주차요금 정산 등 도민 불편을 최소화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도내 차량등록사업소를 통해 업데이트 미완료 시설물 출입 시 문제점 및 대응요령, 시·도별 민원담당자 연락처 등을 기재한 안내문을 배포함으로써 신규 등록 차량 소유자가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조속한 업데이트가 되도록 비상대책반을 통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독려하겠다”며 “해당 시설물 관리자들 역시 자체 관리방안을 사전 강구하는 등 도민 불편 최소화 방안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