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8월 26~30일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만175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7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19년 8월 4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21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1주일 전 8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0.3%p 오른 46.5%(매우 잘함 27.5%, 잘하는 편 19.0%)를 기록, 지난 2주 동안의 내림세가 멈추고 보합세를 보이며 40%대 중반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2%p 내린 50.2%(매우 잘못함 38.4%, 잘못하는 편 11.8%)로, 긍정평가와의 격차는 오차범위(±2.0%p) 내인 3.7%p로 좁혀진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1%p 감소한 3.3%.
지난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조국 후보자의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압수수색으로 하락했다가, 이후 주 후반에는 그동안 이탈했던 진보층(▲9.0%p, 28일 68.2% → 30일 77.2%)과 중도층(▲2.7%p, 28일 39.4% → 30일 42.1%)을 중심으로 지지층이 상당 폭 재결집하며 반등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층, 40대와 30대, 60대 이상, 충청권과 경기·인천에서 상승한 반면, 진보층과 보수층, 20대와 50대, 서울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하락했다.
이번 주간집계는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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