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내에서 발생한 수상레포츠 인명피해사고를 거울삼아 여주시 관내의 수상사고에 대비하고자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하여 성공리 마무리 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주경찰서는 지난 30일 경기도 여주시 조정면허시험장앞 남한강변에서 소방서, 시청, 도시관리공단이 함께 수상사고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펼쳤다.

이번 훈련은 최근 도내에서 발생한 수상레포츠 인명피해사고를 거울삼아 여주관내의 수상사고에 대비하고자 실시하게 되었으며 운행 중인 수상보트에 원인모를 충격이 가해져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하여 수상재난사고 발생대비 매뉴얼을 점검·확인 했다.

여주경찰서 정훈도 서장은 “수상레포츠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성 확보가 필요하며 특히 사고발생시 유관기관간 유기적인 공동대응이 중요하다. 이번 훈련은 수상사고 발생시 유관기관간 임무에 대해서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남한강변의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합동훈련에 구조용 보트 8대, 차량 6대, 수색용 드론 1대의 장비와 40여 명의 인원이 동원됐고, 경찰과 소방이 재난안전통신망을 이용하여 훈련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