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익은 수박 고르기
스크롤 이동 상태바
잘 익은 수박 고르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늬가 선명하고 눌러보면 탄력이 있어야

^^^▲ 수박이 잘 익으면 호피무늬가 선명하고 과피에 윤기가 있다
ⓒ 백용인^^^
비닐하우스 수박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재배농가가 경험과 육안으로 수확해 판매한 수박이 덜익어 생산자는 공판장에서, 소비자는 가정에서 피해를 보는 사례가 있다.

과실의 성숙이란 내적으로는 착색이 양호하고, 종자 역시 고유의 색깔을 띠며, 당도가 상승하고, 치감이 증가해 식미가 우수해지는 것을 말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발표한 수박 숙도판정법은 외관이 품종 고유의 과피색을 나타내고 과실의 성숙은 착과 후의 일수, 적산온도, 그리고 외관을 보고 판정해야 한다.

먼저 과실의 형태는 발육이 충실하면 어깨부분이 펴지고 과경 주변에 결이 생기며, 소리는 과피의 두께와 경도, 속 빈것, 과실의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미숙한 것은 깡깡하는 금속음이 나고 성숙한 것은 통통하는 탁음이 난다.

과피색은 과실이 성숙함에 따라 윤기가 나고 호피무늬가 선명하게 진해지며 또한 과경부의 털이 없어지고 성숙한 색으로 되면서 껍질을 눌러보면 탄력이 있다.

그 외에 덩굴손의 고사여부나 착과절 잎의 변색정도로도 판정하는데 이러한 판정법은 오랜 경험에 의한 주관적인 판단이므로 품종, 재배시기, 재배조건에 따라 변화의 폭이 크다.

수박의 성숙에 필요한 적산온도는 일반적으로 800∼1,200℃ 정도이지만 소과종과 대과종, 또한 과실의 크기와 기후조건 등에 의해서도 차이가 많이 나므로 이를 획일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김명환 연구사는“완전히 성숙된 과실을 수확하려면 착과일을 표시하고 조생종은 착과 후 38∼40일, 만생종은 45∼50일 후에 과실 몇개를 수확해 성숙 정도와 당도를 조사한 다음 수확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